이재희 공항공사 사장 밝혀 인천공항이 개항 5년 3개월만에 국제 항공화물 운송 1000만t(누계기준) 돌파 위업을 달성했다. 인천공항공사(사장 이재희)는 15일 오전 10시30분 이탈리아 밀라노발 대한항공 화물기(KE516편)가 인천공항에 착륙해 항공화물 운송 1000만t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의 일일 평균 운송량은 2001년 개항 당시 4000t 정도였지만 2003년에는 5000t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6000t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7.3%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급성장 추세에 힘입어 인천국제공항은 2002년 국제 항공화물 운송량 세계 4위에서 지난해에는 홍콩 첵랍콕, 일본 나리타 공항에 이어 3위로 급부상했다.
인천공항의 수출입 비중은 전체 교역량의 0.2%에 불과하지만 반도체 등 고가의 소형 화물이 주류를 차지해 금액 측면에서는 전체 교역액의 3분의 1(1587억달러·2005년 기준)에 달한다.
이재희 공사사장은 “현재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장한 63만평의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물류 허브화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009년 국제 항공화물 운송량 2000만t을 달성,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의기자 impro@munhwa.com
인천공항의 일일 평균 운송량은 2001년 개항 당시 4000t 정도였지만 2003년에는 5000t을 넘어섰고, 올해에는 6000t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7.3%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급성장 추세에 힘입어 인천국제공항은 2002년 국제 항공화물 운송량 세계 4위에서 지난해에는 홍콩 첵랍콕, 일본 나리타 공항에 이어 3위로 급부상했다.
인천공항의 수출입 비중은 전체 교역량의 0.2%에 불과하지만 반도체 등 고가의 소형 화물이 주류를 차지해 금액 측면에서는 전체 교역액의 3분의 1(1587억달러·2005년 기준)에 달한다.
이재희 공사사장은 “현재 인천공항은 지난 3월 우리나라 최초로 개장한 63만평의 자유무역지역을 중심으로 물류 허브화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2009년 국제 항공화물 운송량 2000만t을 달성, 세계 최고의 물류 허브 공항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의기자 impr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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