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정신에 바탕한 철학적 감동 일본 최고의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고단샤(講談社)가 이승헌(58)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 총장의 건강걸음 수행서 ‘장생보법(長生步法)’을 번역한 ‘장수워킹(長壽步行)’을 출판했다. 지난달 21일 일본 도쿄(東京) 아사히야(旭屋)서점 이케부쿠로(池袋)점에서 열린 저자 사인회에서는 400여권이 팔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어 고단샤측은 이 총장의 대표작인 ‘뇌파진동’도 올 연말 번역, 출판할 예정이다.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뇌교육콘퍼런스를 여는 등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4일 잠시 귀국한 이 총장은 “서점에서 인기인이 저자 사인회를 해도 100권 이상 팔리기 어렵다고 해 100권만 준비했다가 사람들이 몰려드는 통에 다른 서점에서 긴급 공수해와 400여권을 사인해줬다”며 “오사카 쪽에서도 사인회를 요청하는 데 욘사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고 자랑했다.
이 총장은 “나고야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네무노사토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대지 3000평, 건평 800평 하는 연수원도 건립했다”며 “최근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현재 수련센터가 160개인데 올 연말 360개 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1200개 센터, 2010년 3000개 센터가 들어설 것”이라며 “이만한 정신문화 상품이 어디 있느냐”고 덧붙였다.
직영체제인 한국, 미국과는 달리 프랜차이즈 체제인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입과 관련해 이 총장은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160개 학교에서 가르치는 등 현재 300여개 수련원이 있는 미국의 경우 회원 1명에 100달러를 받는데 그 수입으로 100억원 이상이 들어간 국학원을 비롯해 강이 50리(20㎞)나 지나가는 등 제주도 절반크기인 캐나다 어스빌리지(Earth Village) 등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일본에서의 폭발적 뇌교육 인기에 대해 “일본 사람이 원래 삶의 가치, 평화, 장생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개국정신에 바탕한 인간중심의 뇌교육철학, 수행이 마음의 평화와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체험한 결과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 유엔자문기구로 지정된 한국뇌과학연구원 주최로 6월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뇌교육 국제콘퍼런스에 안토니오 다마지오, 질 테일러 박사 등 세계 뇌과학계의 거장을 비롯해 10개국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세계에 뇌교육의 저작권을 확실하게 등록한 것”이라며 “뇌교육의 프로그램은 요가, 태극권 등 300여개 이상이지만 철학(홍익인간 이화세계)에 감동하는 것은 우리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5일 바로 미국으로 떠난다. 너무 바쁜 일정으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힘들다”면서 “나는 일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고용창출도 되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웃었다.
“한국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입니다. 20세기에 산업화의 경제 기적과 민주화의 기적을 동시에 창출한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마땅히 자랑스러워 해야 할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다만 우리의 정신문화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국제사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아류로 전락해 있을 뿐입니다. 또 우리 스스로도 이것을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국혼이 바로서야 합니다. 그랬다면 독도문제가 이렇게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김승현기자 hyeon@munhwa.com
지난달 20일 일본에서 뇌교육콘퍼런스를 여는 등 일본에서 활동하다가 4일 잠시 귀국한 이 총장은 “서점에서 인기인이 저자 사인회를 해도 100권 이상 팔리기 어렵다고 해 100권만 준비했다가 사람들이 몰려드는 통에 다른 서점에서 긴급 공수해와 400여권을 사인해줬다”며 “오사카 쪽에서도 사인회를 요청하는 데 욘사마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고 자랑했다.
이 총장은 “나고야에서 2시간가량 떨어진 네무노사토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 대지 3000평, 건평 800평 하는 연수원도 건립했다”며 “최근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현재 수련센터가 160개인데 올 연말 360개 센터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1200개 센터, 2010년 3000개 센터가 들어설 것”이라며 “이만한 정신문화 상품이 어디 있느냐”고 덧붙였다.
직영체제인 한국, 미국과는 달리 프랜차이즈 체제인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입과 관련해 이 총장은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160개 학교에서 가르치는 등 현재 300여개 수련원이 있는 미국의 경우 회원 1명에 100달러를 받는데 그 수입으로 100억원 이상이 들어간 국학원을 비롯해 강이 50리(20㎞)나 지나가는 등 제주도 절반크기인 캐나다 어스빌리지(Earth Village) 등을 지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일본에서의 폭발적 뇌교육 인기에 대해 “일본 사람이 원래 삶의 가치, 평화, 장생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홍익인간(弘益人間) 이화세계(理化世界)의 개국정신에 바탕한 인간중심의 뇌교육철학, 수행이 마음의 평화와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체험한 결과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 유엔자문기구로 지정된 한국뇌과학연구원 주최로 6월20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뇌교육 국제콘퍼런스에 안토니오 다마지오, 질 테일러 박사 등 세계 뇌과학계의 거장을 비롯해 10개국 5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세계에 뇌교육의 저작권을 확실하게 등록한 것”이라며 “뇌교육의 프로그램은 요가, 태극권 등 300여개 이상이지만 철학(홍익인간 이화세계)에 감동하는 것은 우리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5일 바로 미국으로 떠난다. 너무 바쁜 일정으로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힘들다고 생각하면 모든 게 힘들다”면서 “나는 일복이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고용창출도 되니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웃었다.
“한국은 개발도상국가들에게 있어 선망의 대상입니다. 20세기에 산업화의 경제 기적과 민주화의 기적을 동시에 창출한 나라는 한국뿐입니다. 마땅히 자랑스러워 해야 할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다만 우리의 정신문화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아 국제사회에서 중국과 일본의 아류로 전락해 있을 뿐입니다. 또 우리 스스로도 이것을 잘 모르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국혼이 바로서야 합니다. 그랬다면 독도문제가 이렇게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을 겁니다.”
김승현기자 h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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