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80.6%… 12세는 10명중 9명이 보유 국내 12세 어린이 10명중 9명이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등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전세계적으로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KTF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단체 GSMA, 일본 NTT도코모 산하 모바일 관련 조사업체 MSRI 등과 함께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5개 국가의 청소년 이동통신 이용 행태를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개 국가의 12~18세 청소년 휴대전화 평균 보급률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평균 80.6%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연령대에서 가장 어린 12세 어린이의 보급률은 87.7%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급률이 높아지는데 15세 이후에선 한국을 앞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 정도와 청소년 휴대전화 보급률 사이에 정비례 관계를 보였다. 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해당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확률이 높은 것. 반면 인도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중시할수록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지 못하게 하는 성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자녀의 휴대전화 이용에 대한 부모들의 염려 정도도 국가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국 부모들은 10%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다른 4개국은 20~50% 수준이었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KTF는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단체 GSMA, 일본 NTT도코모 산하 모바일 관련 조사업체 MSRI 등과 함께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멕시코 등 5개 국가의 청소년 이동통신 이용 행태를 비교 조사한 결과 한국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개 국가의 12~18세 청소년 휴대전화 평균 보급률을 비교해보면 한국이 평균 80.6%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 연령대에서 가장 어린 12세 어린이의 보급률은 87.7%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경우 나이가 많아질수록 보급률이 높아지는데 15세 이후에선 한국을 앞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 정도와 청소년 휴대전화 보급률 사이에 정비례 관계를 보였다. 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해당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확률이 높은 것. 반면 인도 부모들은 자녀 교육을 중시할수록 자녀가 휴대전화를 갖지 못하게 하는 성향이 큰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와 대조를 보였다.
자녀의 휴대전화 이용에 대한 부모들의 염려 정도도 국가마다 다소 차이를 보였다. 한국 부모들은 10% 미만으로 가장 낮았고, 다른 4개국은 20~50% 수준이었다.
유회경기자 yoolog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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