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오자와 이치로 일본 민주당 대표의 망언을 이성을 상실한 발언으로 규정하고 강력 규탄했다.

윤상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오자와 이치로 대표의 발언은 이성을 상실한 것으로 일본 지도자의 의식 수준이 그 정도인지 망언을 사실로 받아들이기에 의심이 갈 정도다”고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오자와 대표가)불법 정치자금 문제로 위기에 빠지자 외부로 그 시선 좀 돌려보자는 꼼수냐”고 반문하면서 “책임있는 자리에서는 책임있고 분별있는 언행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자오 이치로 대표는 지난달 사사모리 기요시 일본 노조단체인 렌고 전 회장에게 최근 엔고 현상을 이용해 제주도를 사버리자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11일 저녁 도쿄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사사모리 전 회장이 발언내용을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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