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했던 상추값 2000원 내려 찌는 듯한 무더위와 강렬한 햇살이 잎채소류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31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뜨거운 햇살로 잎채소류 품종들이 말라 출하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총각무가 1단에 2500원에서 3000원으로, 배추가 1포기에 25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랐고, 무는 1개에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다.

반면 지난주 400g당 5000원을 호가하며 두 배 가까이 크게 오른 상추는 3000원으로 내리며 안정세를 되찾았다. 청양고추와 풋고추도 소폭 하락해 400g당 2000원에서 1500원으로 내렸고, 미나리도 1단에 4000원에서 3500원으로 내렸다. 고구마는 본격적인 햇고구마 출하 시기가 다가오면서 하락폭이 커져 1㎏당 1000원 내린 4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중복을 맞아 가격이 크게 오른 닭고기는 이번 주 소폭 하락했지만, 1㎏에 3800원선에서 거래되며 여전히 고가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게다가 다음 주 말복이 다가옴에 따라 닭고기의 가격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경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는 가격인상이 예상된다. 수산물 시장의 경우 남부 연안 쪽의 어획량이 증가해 소폭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고등어가 1마리에 2000원에서 1600원으로, 꽁치는 7마리에 3000원에서 2500원으로 내렸다.

임정환기자 yom724@munhwa.com
임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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