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경쟁률 5대1… 경기·충북지역 가장 치열 내년 27년만의 약학대학 정원 증원을 앞두고 전국에서 30개 이상의 대학이 약대 신설을 신청해 불꽃튀는 경쟁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학들로부터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3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중 6~7곳이 내년 1월쯤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경쟁률은 5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정원은 현재 1210명에서 2011학년도부터는 1700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490명 가운데 100명은 기존의 약대 내에 설치하게 될 계약학과에 배정될 인원이고, 40명은 이미 약대가 있는 부산과 대전, 강원에 각각 20명, 10명, 10명씩 할당된다. 따라서 이번에 신청서를 낸 33개 대학은 나머지 350명의 인원을 놓고 치열한 배분 경쟁을 해야 한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정원 100명이 배정된 경기에서는 아주대, 을지대, 한국외대캠퍼스, 한양대 캠퍼스, 차의과대, 가톨릭대 캠퍼스, 한북대, 대진대, 동국대 캠퍼스 등 9곳, 대구(50명)에서는 경북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등 3곳, 인천(50명)에서는 인하대, 인천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 캠퍼스 등 4곳이 신청했다.
충남(50명)에서는 홍익대 캠퍼스, 선문대, 고려대 캠퍼스, 공주대, 순천향대, 중부대, 호서대, 단국대 캠퍼스 등 8곳, 전남(50명)에서는 동신대, 초당대, 한려대, 목포대, 순천대 등 5곳, 경남(50명)에서는 경상대, 한국국제대, 인제대, 창원대 등 4곳이다. 인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신청 대학은 지역 내에서 경쟁하게 된다. 배정 인원 대비 신청대학 수로 보면 경기와 충북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교과부는 정원배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대학들을 대상으로 1차 및 2차, 종합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약대 신설 대학을 선정, 정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계약학과 설치를 희망하는 대학의 신청서를 함께 마감한 결과 이미 약대가 있는 전국 20개 대학 중 15곳이 신청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 대학들로부터 약대 신설 및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33개 대학이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중 6~7곳이 내년 1월쯤 최종 선정될 것으로 예상돼 전체 경쟁률은 5대1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약대 정원은 현재 1210명에서 2011학년도부터는 1700명으로 490명 늘어난다. 490명 가운데 100명은 기존의 약대 내에 설치하게 될 계약학과에 배정될 인원이고, 40명은 이미 약대가 있는 부산과 대전, 강원에 각각 20명, 10명, 10명씩 할당된다. 따라서 이번에 신청서를 낸 33개 대학은 나머지 350명의 인원을 놓고 치열한 배분 경쟁을 해야 한다.
지역별 신청 현황을 보면 정원 100명이 배정된 경기에서는 아주대, 을지대, 한국외대캠퍼스, 한양대 캠퍼스, 차의과대, 가톨릭대 캠퍼스, 한북대, 대진대, 동국대 캠퍼스 등 9곳, 대구(50명)에서는 경북대, 대구한의대, 계명대 등 3곳, 인천(50명)에서는 인하대, 인천대, 가천의과학대, 연세대 캠퍼스 등 4곳이 신청했다.
충남(50명)에서는 홍익대 캠퍼스, 선문대, 고려대 캠퍼스, 공주대, 순천향대, 중부대, 호서대, 단국대 캠퍼스 등 8곳, 전남(50명)에서는 동신대, 초당대, 한려대, 목포대, 순천대 등 5곳, 경남(50명)에서는 경상대, 한국국제대, 인제대, 창원대 등 4곳이다. 인원이 지역별로 배정돼 신청 대학은 지역 내에서 경쟁하게 된다. 배정 인원 대비 신청대학 수로 보면 경기와 충북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교과부는 정원배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신청 대학들을 대상으로 1차 및 2차, 종합심사 등 3단계를 거쳐 약대 신설 대학을 선정, 정원을 배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계약학과 설치를 희망하는 대학의 신청서를 함께 마감한 결과 이미 약대가 있는 전국 20개 대학 중 15곳이 신청했다고 교과부는 전했다.
정충신기자 csju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