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일인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서울광장에서 시민 1만명이 참여하는 난장과 ‘세계 거리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서울광장에는 또 높이 9m짜리 세계 최대 책 모양 조형물인 ‘그레이트 북’이 설치된다.
같은 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개막식에서 참가했던 스페인 공연팀 ‘라 푸라 델 바우스’가 특별공연 ‘레인보우 드롭스’를 선보이며, 시민 50여명이 참가해 30m 상공에서 인간그물을 만드는 부분이 공연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11개국 41개 단체가 참여해 300여회의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시민들도 즉석에서 타악, 줄타기, 탈춤 등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는 ‘빅탑 빌리지’라는 축제마을이 조성돼 3개동 2000여석 규모의 극장에서 공식 초청작들이 공연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시민단체들도 동참한다. 월드비전의 ‘사랑의 동전밭’, 아름다운가게의 ‘움직이는 아름다운가게’, 굿네이버스의 ‘착한 소비 캠페인 굿 바이(Good Buy)’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의회에서 예산을 절반(15억원)으로 삭감해 축제기간이 10일에서 6일로 줄었다”며 “대신 시민단체 등과 협력해 내실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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