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30대 43.3% “인디밴드에 관심 있다” 2011년 가요계 새로운 바람 중 하나는 ‘TV 경연 프로그램’의 증가다. 지난 20년 대중음악계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로 거론되는 이 열풍에 대해 일반 대중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3%는 가수가 TV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 인기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답해, 가수의 출연 목적이 인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성 가수가 참가하는 이유로 35.9%는 ‘대중들에게 노래 실력을 다시 인정받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28.8%는 ‘새로운 노래 스타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라고 꼽았다. 응답자 23.0%는 ‘팬층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인디밴드들에 대한 관심이다. 응답자 20, 30대 중 43.3%는 인디 가수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인디 가수들이 대중적 인기를 얻는 데 부족한 점으로 응답자 50%는 ‘TV 등 대중적인 무대에 출연기회가 적다’를 꼽았다. 가창력(6.6%), 무대 퍼포먼스(5.0%) 등 콘텐츠에 대한 질을 지적하는 응답자는 적었다.
유진오 KT뮤직 상무는 “2011년 음악을 즐기는 계층이 늘어나고 다원화하면서 좋아하는 장르도 확대됐다”며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인디 음악을 소외 음악이 아닌 대중적인 음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43%는 가수가 TV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것이 인기변화에 영향을 준다고 답해, 가수의 출연 목적이 인기 때문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기성 가수가 참가하는 이유로 35.9%는 ‘대중들에게 노래 실력을 다시 인정받고 싶어서’라고 답했고, 28.8%는 ‘새로운 노래 스타일에 도전하기 위해서’라고 꼽았다. 응답자 23.0%는 ‘팬층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 하나의 변화는 인디밴드들에 대한 관심이다. 응답자 20, 30대 중 43.3%는 인디 가수에 대한 관심이 있다고 답했다. 인디 가수들이 대중적 인기를 얻는 데 부족한 점으로 응답자 50%는 ‘TV 등 대중적인 무대에 출연기회가 적다’를 꼽았다. 가창력(6.6%), 무대 퍼포먼스(5.0%) 등 콘텐츠에 대한 질을 지적하는 응답자는 적었다.
유진오 KT뮤직 상무는 “2011년 음악을 즐기는 계층이 늘어나고 다원화하면서 좋아하는 장르도 확대됐다”며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인디 음악을 소외 음악이 아닌 대중적인 음악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분석했다.
김고금평기자 dann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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