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뉴스 취급… “김일성때보다 약화” 분석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례식은 서방 국가들에 여전히 낯설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 장례식을 마련하고, 거의 전체 국민이 통곡을 하며 외부세계에는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 북한의 장례식 습성 때문이다. 폐쇄적이면서도 신비주의적인 장례식 모습은 서방 국가들에 그 자체만으로 이색적인 뉴스로 취급되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7일 ‘북한 사람들의 거대한 통곡 게임’이라는 기사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지금까지 북한인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서방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타임지는 “남보다 더 잘 운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가슴을 치며 우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흘 동안 통곡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장례식과 추도식에서 훨씬 심하게 통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지는 “북한 사람들이 미치기라도 했단 말인가”라며 이 같은 특이한 광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북한인의 통곡문화는 복잡한데, 심리학자들은 고립과 숭배문화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의 통곡도 과거에 비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타임지는 김 위원장이 사망한 이번에는,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와 비교하면 통곡의 강도가 약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북한이 김정일 장례식이라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내려고 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워싱턴=천영식특파원 kkachi@munhwa.com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27일 ‘북한 사람들의 거대한 통곡 게임’이라는 기사에서 김 위원장 사망 이후 지금까지 북한인의 울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서방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다.
타임지는 “남보다 더 잘 운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가슴을 치며 우는 모습을 텔레비전을 통해 볼 수 있다”면서 “지금까지 열흘 동안 통곡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고 장례식과 추도식에서 훨씬 심하게 통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지는 “북한 사람들이 미치기라도 했단 말인가”라며 이 같은 특이한 광경에 의문을 제기했다.
타임지에 따르면 북한인의 통곡문화는 복잡한데, 심리학자들은 고립과 숭배문화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북한의 통곡도 과거에 비해 축소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타임지는 김 위원장이 사망한 이번에는, 1994년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을 때와 비교하면 통곡의 강도가 약해진 것으로 평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북한이 김정일 장례식이라는 ‘감동적인 드라마’를 만들어 내려고 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워싱턴=천영식특파원 kkachi@munhwa.com
관련기사
-
‘金장례식 이후’ 한·미·중·일 외교협의 분주
-
<김정일 장례식>김정은 ‘마지막 참배’… 北 전역서 ‘弔砲’
-
<김정일 장례식>北, 조문관련 정부 비난에 MB “몹시 서운하다”
-
南엔 해외 관광객 북적, 北선전마을엔 적막감만…
-
<김정일 장례식>北·中 조문정치…‘김정은 訪中’ 집중 논의할 듯
-
<김정일 장례식>“北 급변대비 中핫라인 시급” 美 정부내서 목소리 높아져
-
<김정일 장례식>代이은 ‘先軍정치’… 軍반란 가능성 높지 않다
-
<김정일 장례식>북한군, 배급 붕괴로 자급자족·돈벌이
-
<김정일 장례식>“北리스크 확대 없을 것” 韓 신용등급 현행 유지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