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프로축구연맹 총재 축구는 누가 뭐래도 ‘국민스포츠’다. 2002년 한·일월드컵의 대성공 이후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K리그는 지난해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정몽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는 국민스포츠로서 축구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왔노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이제 시작이지만 천천히 국민에게 다가가는 활동들을 펼칠 생각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사랑만 받아온 선수나 구단들이 깨우친 바가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정 총재는 ‘K리그 사랑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K리그 16개 팀의 감독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 축구팬과 연맹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K리그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연고로 하는 지역에서도 각 구단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 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재는 앞으로의 K리그 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년 K리그 출범 30주년과 함께 승강제를 도입해 리그가 끝날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이고 심판, 경기운영, 마케팅 등 경기 내외적으로 세계 추세에 걸맞은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했다.
정 총재는 “오는 7월7일 2002 월드컵 멤버와 K리그 올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을 준비 중”이라며 “국민들이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월드컵의 기억을 되살리고, K리그가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더욱 사랑받는 프로 스포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정 총재는 ‘K리그 사랑봉사단’의 활동에 대해 “국민 여러분과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K리그 16개 팀의 감독과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 축구팬과 연맹 직원들까지 모두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땀 흘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이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K리그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고 연고로 하는 지역에서도 각 구단이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쳐 가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총재는 앞으로의 K리그 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내년 K리그 출범 30주년과 함께 승강제를 도입해 리그가 끝날 때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것이고 심판, 경기운영, 마케팅 등 경기 내외적으로 세계 추세에 걸맞은 시스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팬들의 끊임없는 관심을 부탁했다.
정 총재는 “오는 7월7일 2002 월드컵 멤버와 K리그 올스타가 한자리에 모이는 올스타전을 준비 중”이라며 “국민들이 가장 기쁘고 행복했던 월드컵의 기억을 되살리고, K리그가 이번 올스타전을 계기로 더욱 사랑받는 프로 스포츠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기자 bigpaper@munhwa.com
주요뉴스
시리즈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