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희망의 전령사’는 국내외 각계의 저명인사들로부터 듣는 사랑과 희망의 예찬가였다. 지금까지 모두 172명(6월27일 현재)의 전령사들이 릴레이 인터뷰에 나서 자신들이 실천하고 있는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118명, 여성은 54명(부부는 여성으로 분류)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42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39명)와 60대(38명)도 앞장서서 크고 작은 사랑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80대(4명), 90대(3명)의 고령자도 릴레이 인터뷰에 동참했다. 학교폭력과 등록금·취업 문제 등으로 고심이 많은 10대(3명)와 20대(5명)도 자신들이 그려온 희망가를 들려줬다.
분야별로는 특히 문화예술인(연예인 포함)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필두로 ‘국민 어머니’ 배우 김혜자 씨, 가수 김장훈 씨, ‘구족화가’ 오순이 단국대 교수 등 51명의 문화예술인이 사랑·희망 전령사의 바통을 이어갔다. 권이담 전 전북과학대 총장과 정범모 한림대 한림과학원 석좌교수 등 학계 인사(18명)와 ‘수단의 슈바이처’고 이태석 신부 등 종교인(17명)의 참여도 활발했다. 체육인 16명, 사회단체 인사 15명, 경제(기업)인 12명도 각각 릴레이 인터뷰에 동참했다.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과 전세계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홍콩 출신의 액션스타 청룽(成龍)도 외국인으로서 릴레이 인터뷰 대열에 동참했다.
박준희 기자 vinke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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