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발인’ 신분일 뿐… 與 “변호사 자질 부족”
박근혜 새누리당·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16일 제3차 TV 토론에서의 발언 실수들이 17일 일제히 도마에 올랐다.
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선거운동 의혹과 관련, 박 후보에게 “자꾸 왜 박 후보가 두둔하나. 그 분(국정원 여직원)은 피의자다”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국정원 여직원은 ‘피의자’가 아니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에서도 피고발인·피고소인들의 인권을 고려해 지난 11월부터는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지 않고 있다. 피의자는 수사기관이 범죄혐의를 두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피고발인임에도 문 후보는 줄곧 피의자라고 말해, 대선 후보는 고사하고 변호사로서도 자질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문 후보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후보의 실수도 있었다. 문 후보가 중증질환과 관련해 “병실도 6인실만 보험이 해당되는데 4인실 정도는 돼야 한다. 이런 것까지 다 포함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박 후보가 “병실이 6인실이냐 4인실이냐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장단회의에서 “6인병실, 4인병실 차이는 보험의 혜택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는 것인데 그런 것에 대해 전혀 경험도 관심도 지식도 없는 것 같은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4대 사회악으로 꼽은 ‘불량식품’은 어린이들이 먹는 값싼 간식이나 추억의 불량식품을 떠올리게 하면서 박 후보의 실수인 것으로 오해를 받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실수는 아니었다. 불량식품(위해식품) 단속은 박 후보의 공약집 253페이지에 분명히 나와 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문 후보는 국정원 여직원의 불법선거운동 의혹과 관련, 박 후보에게 “자꾸 왜 박 후보가 두둔하나. 그 분(국정원 여직원)은 피의자다”라고 몰아세웠다. 그러나 국정원 여직원은 ‘피의자’가 아니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조사를 받았다. 대검찰청에서도 피고발인·피고소인들의 인권을 고려해 지난 11월부터는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지 않고 있다. 피의자는 수사기관이 범죄혐의를 두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이정현 공보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정원 여직원이 피고발인임에도 문 후보는 줄곧 피의자라고 말해, 대선 후보는 고사하고 변호사로서도 자질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며 “문 후보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압박했다.
박 후보의 실수도 있었다. 문 후보가 중증질환과 관련해 “병실도 6인실만 보험이 해당되는데 4인실 정도는 돼야 한다. 이런 것까지 다 포함할 수 있는가”라고 묻자 박 후보가 “병실이 6인실이냐 4인실이냐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은 이날 오전 선거대책본부장단회의에서 “6인병실, 4인병실 차이는 보험의 혜택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는 것인데 그런 것에 대해 전혀 경험도 관심도 지식도 없는 것 같은 점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4대 사회악으로 꼽은 ‘불량식품’은 어린이들이 먹는 값싼 간식이나 추억의 불량식품을 떠올리게 하면서 박 후보의 실수인 것으로 오해를 받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실수는 아니었다. 불량식품(위해식품) 단속은 박 후보의 공약집 253페이지에 분명히 나와 있다.
방승배 기자 bsb@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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