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학폭 아동 심리 치료… SK, 사회적 기업가 육성
경제민주화, 나눔경영이 재계의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기업들의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재단을 만들어 금전 지원을 하는 기부 문화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경영 방식을 개선하는 공정거래·동반성장을 거쳐 사회문제를 해결할 시스템 구축에 나서면서 ‘사회공헌 4.0’ 시대가 열리고 있다.
GS칼텍스는 7일 저소득층 어린이 심리치료 지원, 심리치료 모델 개발, 심리치료사 육성 등으로 ‘어린이 마음 치료 생태계’를 만드는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GS칼텍스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5개월 이상 학계, 의료계, 사회단체 등과 논의하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K그룹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기업 후원을 넘어서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카이스트와 손잡고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시작해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복지사업’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삼은 삼성그룹은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드림클래스’는 장학금 지원을 받는 대학생 강사를 선발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 및 방학 학습, 인성교육, 취미활동 등을 진행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한 뒤 올해부터 경남지역 50개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함께날자, Be(飛) Together’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사업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는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전달, 유자녀 장학금 지원, 부상 소방관 의료비 지원 및 소방관 부부 캠프 개최 등이 주요 사업이다.
김하나 기자 hana@munhwa.com
GS칼텍스는 7일 저소득층 어린이 심리치료 지원, 심리치료 모델 개발, 심리치료사 육성 등으로 ‘어린이 마음 치료 생태계’를 만드는 사회공헌 사업 ‘마음톡톡’을 시작했다. GS칼텍스는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의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5개월 이상 학계, 의료계, 사회단체 등과 논의하면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K그룹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기업 후원을 넘어서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카이스트와 손잡고 사회적기업가 MBA 과정을 시작해 사회적기업가를 육성하고 있다.
‘교육복지사업’을 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삼은 삼성그룹은 교육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소득층 중학생 학습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드림클래스’는 장학금 지원을 받는 대학생 강사를 선발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학생 1만50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습 및 방학 학습, 인성교육, 취미활동 등을 진행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효성은 학교폭력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한 뒤 올해부터 경남지역 50개 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함께날자, Be(飛) Together’를 진행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 지킴이’ 사업을 통해 위험한 상황에서 어렵게 일하고 있는 소방관과 소방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순직 소방관 유족 위로금 전달, 유자녀 장학금 지원, 부상 소방관 의료비 지원 및 소방관 부부 캠프 개최 등이 주요 사업이다.
김하나 기자 han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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