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은 지난 1986년 테크노무역이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이후 27년 동안 반도체 공정 재료사업을 시작으로 디스플레이, 2차전지 공정 재료 분야까지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국내 대표 첨단 소재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배경에는 기술개발을 이끈 3곳의 연구소가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한다. 경기 판교의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용인, 충남 공주 등 3곳에 연구시설의 주인공들이다. 150명의 연구원을 포함해 지원 인력까지 포함하면 200명에 달한다. 또 연간 200억 원대의 연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연구·개발(R&D) 투자 역시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완공한 중앙연구소에서는 50여 명의 연구인력이 디스플레이 유기재료, 광학재료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클린룸 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공주연구소는 1994년에 만들어진 솔브레인 최초의 연구시설로, 100여 명의 인력이 차세대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케미칼 등을 개발 중이다. 특히 공주연구소를 설립한 후 R&D는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대표적인 결과물이 현재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식각액과 ‘Thin Glass’라는 제품이다. Thin Glass는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패널의 두께를 화학적인 방식으로 얇게 만들어 주는 기술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노기섭 기자 mac4@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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