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유예 등 처벌 관대 연예인 불법 근절 안돼”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 투약에 이어 인터넷 도박, 군복무 비리, 성폭행 등 올 들어 끊이지 않았던 연예인 관련 스캔들이 사상 초유의 성매매 의혹 사건까지 확인되면서 정점에 이르렀다.
지난 3월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 등 여자 연예인들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 일명 우유주사를 상습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이 가운데 이 씨 등 3명은 1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군에 입대한 연예인들이 문제를 일으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기도 했다. 가수 출신 이상철(상추) 일병과 최동욱(세븐) 이병이 야간에 숙소를 이탈해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거진 연예병사 군기문란 사건으로 연예병사 8명이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고, 결국 국방부는 7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다. 앞서 올 1월에도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던 가수 정지훈(비) 병장이 공무상 외출을 했다가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한 사실이 드러나 1주일 근신처분을 받기도 했다. 12월 들어서는 이수근, 토니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억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가 구형됐다. 이들은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맞추면 배당금을 받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벌이거나 사설 인터넷 스포츠토토에 상습적으로 돈을 건 혐의로 기소됐다.
고영욱, 박시후 등 일부 연예인들은 성폭행 사건으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9월 서울고법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고 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명령했다. 이처럼 연예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한 법조계 관계자는 “법원이 공인인 연예인에게 연달아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관대한 처분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연예계에서 도박이나 마약 같은 범죄가 근절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지난 3월 이승연과 박시연, 장미인애 등 여자 연예인들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프로포폴, 일명 우유주사를 상습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 수사를 받고 기소됐다. 이 가운데 이 씨 등 3명은 11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군에 입대한 연예인들이 문제를 일으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기도 했다. 가수 출신 이상철(상추) 일병과 최동욱(세븐) 이병이 야간에 숙소를 이탈해 안마시술소를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불거진 연예병사 군기문란 사건으로 연예병사 8명이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고, 결국 국방부는 7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했다. 앞서 올 1월에도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던 가수 정지훈(비) 병장이 공무상 외출을 했다가 배우 김태희와 데이트를 한 사실이 드러나 1주일 근신처분을 받기도 했다. 12월 들어서는 이수근, 토니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억대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가 구형됐다. 이들은 해외 축구경기의 승패를 예측해 맞추면 배당금을 받는 이른바 ‘맞대기’ 도박을 벌이거나 사설 인터넷 스포츠토토에 상습적으로 돈을 건 혐의로 기소됐다.
고영욱, 박시후 등 일부 연예인들은 성폭행 사건으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9월 서울고법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고 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3년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을 명령했다. 이처럼 연예인 범죄가 끊이지 않는 것과 관련해 한 법조계 관계자는 “법원이 공인인 연예인에게 연달아 집행유예를 선고하는 등 관대한 처분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연예계에서 도박이나 마약 같은 범죄가 근절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정유진 기자 yooji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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