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으로 꼽히지만 실제 실력 있는 연주자들마저 명품 바이올린의 소리를 구분해 내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8일 뉴욕타임스가 전했다.
최근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에 실린 실험에 따르면 오래된 유명 바이올린 6개와 최근 만들어진 바이올린 6개를 놓고 10명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고르게 한 결과 10명의 연주자들이 모두 새 바이올린이 여러 면에서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험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바이올린의 외형을 오래된 악기처럼 꾸며 육안으로 구별하지 못하도록 했다. 새 바이올린을 선택한 한 연주자는 자신이 선택한 악기가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생각해서 골랐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최근 국립과학아카데미 회보에 실린 실험에 따르면 오래된 유명 바이올린 6개와 최근 만들어진 바이올린 6개를 놓고 10명의 바이올린 연주자들에게 고르게 한 결과 10명의 연주자들이 모두 새 바이올린이 여러 면에서 훨씬 낫다고 평가했다.
이번 실험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최신 바이올린의 외형을 오래된 악기처럼 꾸며 육안으로 구별하지 못하도록 했다. 새 바이올린을 선택한 한 연주자는 자신이 선택한 악기가 스트라디바리우스라고 생각해서 골랐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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