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최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재정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함께일하는재단 등과 함께 ‘제2회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의 시행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한전과 기재부는 공동으로 총 3억 원 규모의 자금을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기업들에 지원한다. 우선 협동조합 시행 모델 발굴에 5000만 원을 무상지원하고, 협동조합 성장지원에 2억5000만 원을 연 2%의 저리로 대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추후 성장지원금을 성실하게 상환한 조합의 경우 사후에 별도 심사를 통해 이자비용을 환급해주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일하는재단에서 사업모델 발굴 교육과 함께 사업 역량 강화 및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전문교육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또 한전은 일반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한 ‘마이크로 크레디트’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2년 9월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과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월 한전·사회연대은행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예비창업자 3명, 사회적기업 4사를 선정해 창업자금과 경영개선자금 총 1억2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한전은 사회봉사활동 재원으로 2004년부터 직원이 기부한 ‘러브펀드’와 그 액수의 2배를 회사에서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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