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우리동네 행복한…’ 대전 ‘건강카페’ 등 호응 선선해진 날씨에 커피 한잔이 생각나는 가을 오후, 사회적기업이 운영하는 카페를 찾아 여유를 즐겨 볼 만하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행복한 커피집’은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인 ‘우리동네’가 운영하는 카페다. 직원 중 한 명 이상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들 역시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근로활동을 할 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우리동네 행복한 커피집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특색이고 다락방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 커피음료는 4000∼6000원 선이다. 단골 고객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우리동네와플세트’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 자리한 ‘도란도란 카페’는 공정무역 기업 ‘지구마을’이 운영하는 카페로 차 한잔과 함께 공정무역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공간 구석구석에 공정무역 관련 정보들과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도란도란 카페에서는 커피나 초콜릿 같은 먹거리에서부터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 직원은 서빙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해설사 역할도 한다.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 위치한 ‘건강카페’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모토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일본 삿포로(札幌)시의 ‘켄키카페’를 벤치마킹해 설립됐다. 장애인을 고용해 고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채용해 커피제조기술 등 장애인이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사용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난해에는 카페운영 수익금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과 장애인 가족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위치한 ‘우리동네 행복한 커피집’은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인 ‘우리동네’가 운영하는 카페다. 직원 중 한 명 이상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장애인을 고용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이들 역시 일반인들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며 근로활동을 할 때 장애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우리동네 행복한 커피집은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특색이고 다락방 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내 공간을 갖고 있다. 커피음료는 4000∼6000원 선이다. 단골 고객들이 추천하는 메뉴는 ‘우리동네와플세트’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지하 1층에 자리한 ‘도란도란 카페’는 공정무역 기업 ‘지구마을’이 운영하는 카페로 차 한잔과 함께 공정무역을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공간 구석구석에 공정무역 관련 정보들과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는 도란도란 카페에서는 커피나 초콜릿 같은 먹거리에서부터 수공예품, 의류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만날 수 있다. 카페 직원은 서빙과 동시에 고객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해설사 역할도 한다.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 위치한 ‘건강카페’는 ‘빵을 팔기 위해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하기 위해 빵을 판다’는 모토 아래 운영되고 있다. 일본 삿포로(札幌)시의 ‘켄키카페’를 벤치마킹해 설립됐다. 장애인을 고용해 고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채용해 커피제조기술 등 장애인이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인복지를 위해 사용한다는 설립 취지에 따라 지난해에는 카페운영 수익금을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학생과 장애인 가족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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