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하반기 완료… 7단 DCT변속기도 곧 첫선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하반기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갖춘 전륜구동(앞바퀴 굴림) 6단 자동변속기(AT)를 개발 완료하고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장착한다.
2일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8년 독자기술로 최초 개발된 전륜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2세대 변속기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라며 “성능 및 내구성 시험 등을 거쳐 올 하반기쯤 개발 완료 예정이며,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체 시험 결과 새로 개발되는 변속기는 현재 전륜 자동변속기로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일본 마쓰다의 스카이액티브 변속기보다 효율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독자 개발에 성공한 7단 더블클러치(DCT) 변속기도 올해 상반기 현대차 액센트와 i30, i40 등 7개 차종에 장착돼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형 LF쏘나타 터보와 중국 출시 모델 등에 7단 DCT를 장착하고 있다.
엔진과 함께 자동차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변속기는 엔진 또는 동력원의 속도를 변화시키는 장치로 단수가 높아질수록 연비가 좋아진다. 현재 전륜 6단, 후륜(뒷바퀴) 8단까지 자동변속기 기술 개발을 마친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6년 이후 후륜 10단 자동변속기 등 변속 단수가 높아진 신형 변속기를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2일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2008년 독자기술로 최초 개발된 전륜 6단 자동변속기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2세대 변속기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라며 “성능 및 내구성 시험 등을 거쳐 올 하반기쯤 개발 완료 예정이며, 이후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체 시험 결과 새로 개발되는 변속기는 현재 전륜 자동변속기로는 세계 최고로 꼽히는 일본 마쓰다의 스카이액티브 변속기보다 효율성이 더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가 지난해 독자 개발에 성공한 7단 더블클러치(DCT) 변속기도 올해 상반기 현대차 액센트와 i30, i40 등 7개 차종에 장착돼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형 LF쏘나타 터보와 중국 출시 모델 등에 7단 DCT를 장착하고 있다.
엔진과 함께 자동차의 파워트레인(동력전달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인 변속기는 엔진 또는 동력원의 속도를 변화시키는 장치로 단수가 높아질수록 연비가 좋아진다. 현재 전륜 6단, 후륜(뒷바퀴) 8단까지 자동변속기 기술 개발을 마친 현대·기아차는 오는 2016년 이후 후륜 10단 자동변속기 등 변속 단수가 높아진 신형 변속기를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김남석 기자 namdo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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