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乙未年)은 지난 역사에서 을미사변(1895년) 등 꺼림칙한 일이 많았지만 올해는 한민족이 새롭게 융성할 수 있는 남북통일의 토대를 닦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해입니다. 국가적으로는 통일의 기반 구축과 경기회복이 과제지만 건설·건축인들 입장에서는 당연히 건설 부동산 시장 활성화가 화두입니다. 다행히 건설 부동산 시장은 2014년에 회복세를 보이며 을미년 활황의 토대를 다졌지요. 장기간 끌어오던 이른바 ‘부동산 3법’이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하는 등 많은 규제가 해소됐습니다. 이에 따라 을미년 부동산시장은 부문별로 약간의 부침은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는 이들이 많지요.
주택분양시장의 경우 지난해 활황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시행사들도 앞다퉈 분양에 나서면서 약 24만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요. 온도 차가 있겠지만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시흥배곧신도시, 의정부 민락2지구, 강남권 재건축단지 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지요. 전세시장 불안이 전체 주택시장을 짓누르겠지만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로 변할 수도 있어 ‘악재’는 아닙니다.
수익형부동산 시장도 주목됩니다. 저금리 기조로 실물자산(부동산 등)으로 돈이 몰릴 수밖에 없는데 2015년에는 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위례신도시 등의 유럽식 스트리트형 상가, 수도권과 지방 혁신도시·택지지구 단지 내 상가, 서울 강서 마곡지구 연구센터와 오피스텔 등이 뜨거운 상품이 될 가능성이 짙습니다. 세종시와 지방혁신도시 물량은 아직 도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지요. 다만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리스크(위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겉보기에 좋다고 섣불리 판단해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택이나 수익형부동산 모두 해당 지구의 특성을 먼저 파악한 후 실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지요. 희소성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되 해당 개발지구가 단순한 베드타운인지, 직장(기업)을 갖춘 직주근접 단지인지를 잘 파악한 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례와 판교, 마곡지구를 비교하면 판교와 마곡은 직주근접형 개발지구지만 위례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전·월세 시장을 제외하면 건설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의지와 저금리 기조 지속, 지역별 개발 인프라 착공, 중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 등 호재가 많기 때문이죠. 내 집 마련 수요자나 재테크에 나서는 이들 모두 을미년에 작은 꿈들이 실현됐으면 합니다.
soon@munhwa.com
주택분양시장의 경우 지난해 활황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건설·시행사들도 앞다퉈 분양에 나서면서 약 24만5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고요. 온도 차가 있겠지만 위례신도시와 강서구 마곡지구,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와 시흥배곧신도시, 의정부 민락2지구, 강남권 재건축단지 등이 유망지역으로 꼽히고 있지요. 전세시장 불안이 전체 주택시장을 짓누르겠지만 전셋값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내 집 마련 실수요자로 변할 수도 있어 ‘악재’는 아닙니다.
수익형부동산 시장도 주목됩니다. 저금리 기조로 실물자산(부동산 등)으로 돈이 몰릴 수밖에 없는데 2015년에는 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위례신도시 등의 유럽식 스트리트형 상가, 수도권과 지방 혁신도시·택지지구 단지 내 상가, 서울 강서 마곡지구 연구센터와 오피스텔 등이 뜨거운 상품이 될 가능성이 짙습니다. 세종시와 지방혁신도시 물량은 아직 도시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지요. 다만 수익형부동산 시장은 언제나 리스크(위험)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겉보기에 좋다고 섣불리 판단해 투자하면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일반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택이나 수익형부동산 모두 해당 지구의 특성을 먼저 파악한 후 실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지요. 희소성이 높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되 해당 개발지구가 단순한 베드타운인지, 직장(기업)을 갖춘 직주근접 단지인지를 잘 파악한 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례와 판교, 마곡지구를 비교하면 판교와 마곡은 직주근접형 개발지구지만 위례신도시는 베드타운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전·월세 시장을 제외하면 건설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의지와 저금리 기조 지속, 지역별 개발 인프라 착공, 중국인 부동산 투자 증가 등 호재가 많기 때문이죠. 내 집 마련 수요자나 재테크에 나서는 이들 모두 을미년에 작은 꿈들이 실현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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