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관심사 균형 해법찾아야… 주펑교수 ”北,이제야 미소공세“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피력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한 중국 정부의 공식논평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국 매체들이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2일 “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최고위급 회담도 못 할 것이 없다”며 남북관계 개선 방침을 밝혔으나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징바오(新京報)도 김 제1위원장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을 주목했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1일 한반도 정세 긴장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냉전의 잔재와 관련국 간의 신뢰 부족을 꼽으며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동시에 치유하고 대화·협상으로 상호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전면적이고 균형 있게 각국의 관심사(우려)를 해결해야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 업무를 담당하는 류 부장조리는 이날 관영 신화(新華)통신과의 새해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는 조건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펑(朱鋒) 전 베이징(北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김 제1위원장은 강경정책을 계속 추진할 경우 더욱 큰 국제적 압력과 고립, 제재에 놓이게 될 것을 분명하게 인식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미소공세’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관영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2일 “김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최고위급 회담도 못 할 것이 없다”며 남북관계 개선 방침을 밝혔으나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포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징바오(新京報)도 김 제1위원장이 “북남관계에서 대전환, 대변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한 부분을 주목했다. 중국 정부는 아직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는 1일 한반도 정세 긴장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냉전의 잔재와 관련국 간의 신뢰 부족을 꼽으며 “지엽적인 것과 근본적인 것을 동시에 치유하고 대화·협상으로 상호 신뢰를 증진함으로써 전면적이고 균형 있게 각국의 관심사(우려)를 해결해야만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외교부에서 한반도 및 아시아 업무를 담당하는 류 부장조리는 이날 관영 신화(新華)통신과의 새해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직면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자회담 재개에 도움이 되는 조건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주펑(朱鋒) 전 베이징(北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는 김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김 제1위원장은 강경정책을 계속 추진할 경우 더욱 큰 국제적 압력과 고립, 제재에 놓이게 될 것을 분명하게 인식한 것”이라며 “그래서 이제 ‘미소공세’를 보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이징=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관련기사
-
美 전문가들 “전제조건 신중히 따져봐야”
-
<김정은 신년사 이후>北 ‘한·미훈련 중단’ 요구엔 침묵하는 정부
-
<김정은 신년사 이후>“남북 정상회담前 고위급접촉서 비핵화 대화 이뤄져야”
-
<김정은 신년사 이후>核·경제 병진노선 여전히 강조한 김정은
-
<김정은 신년사 이후>朴 대통령, 반기문과 신년 통화… ‘남북’ 논의
-
<김정은 신년사 이후>최고위급회담 상대 김정은 일까?
-
<김정은 신년사 이후>北核 미루고 대화부터 하자는 정부 … 한·미관계 순항할까
-
<김정은 신년사 이후>美전문가 “北과 단순만남 위한 과도한 비용 안돼”
-
<뉴스 & 분석>核포기 없다는 北, 분리대응 한다는 南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