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에 총 7만6021명 희생… 이라크도 1만7049명 달해
지난 한 해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준동으로 시리아와 이라크 사상자가 근래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2014년은 중동 최악의 해로 기록되게 됐다. IS는 여전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어 중동 정세는 올해도 험난할 전망이다.
1일 AP, AFP 등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총 7만6021명이 각종 테러와 분쟁으로 숨져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해로 기록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사망자가 내전 발발 첫해인 2011년 7841명에서 2012년 4만9294명, 2013년 7만3447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으며 201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IS의 득세로 시리아 전역에서 각종 테러사건이 빈발하고 정부군과 반군을 두 축으로 했던 내전 구도가 극단주의 조직들의 개입으로 복잡해지며 전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망자 중 민간인은 1만7790명이며, IS나 알누스라 전선 등 극단주의 조직 소속 지하디스트는 1만6979명이었다. 또 정부 측에서는 2만2627명, 반군 측에서는 1만5747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IS 때문에 위기에 몰린 이라크 역시 지난해 민간인 사망자가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라크 폭력사태 및 테러사건을 조사하는 ‘이라크보디카운트’는 2014년 사망자가 1만70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1일 이라크 정부는 2014년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만5538명으로 집계됐으며, 2007년(1만7956명) 이후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1일 AP, AFP 등에 따르면 시리아에서는 지난해 총 7만6021명이 각종 테러와 분쟁으로 숨져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인명피해가 가장 컸던 해로 기록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사망자가 내전 발발 첫해인 2011년 7841명에서 2012년 4만9294명, 2013년 7만3447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했으며 201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IS의 득세로 시리아 전역에서 각종 테러사건이 빈발하고 정부군과 반군을 두 축으로 했던 내전 구도가 극단주의 조직들의 개입으로 복잡해지며 전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사망자 중 민간인은 1만7790명이며, IS나 알누스라 전선 등 극단주의 조직 소속 지하디스트는 1만6979명이었다. 또 정부 측에서는 2만2627명, 반군 측에서는 1만5747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마찬가지로 IS 때문에 위기에 몰린 이라크 역시 지난해 민간인 사망자가 2007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라크 폭력사태 및 테러사건을 조사하는 ‘이라크보디카운트’는 2014년 사망자가 1만704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1일 이라크 정부는 2014년 각종 사건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만5538명으로 집계됐으며, 2007년(1만7956명) 이후 최고치라고 발표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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