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통산 550홈런 ‘-1’
임창용, 350세이브에 도전
억대 연봉 손민한 활약 기대
불혹 언저리의 노장들이 올해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쓴다. 이승엽은 400홈런, 임창용(이상 39·삼성)은 20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손민한(40·NC)과 최영필(41·KIA) 등은 40대에 들어서도 억대 연봉을 받으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390개의 홈런을 기록, 10개만 추가하면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 고지를 밟는다. 그는 지난해 홈런 32개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또 일본 프로야구 시절까지 합치면 549홈런을 날려, 550홈런에 1개만 남겨두고 있다. 550홈런은 일본에서 3명,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임창용은 프로야구 최초로 100승-200세이브 동시 달성 투수 등극이 확실하다. 세이브 1개만 추가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또 한·미·일 통산 327세이브를 올리고 있어 개인 통산 350세이브에도 도전한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31세이브를 따냈다. 그밖에 홍성흔(39·두산)은 안타 43개만 치면 역대 5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최초로 2000안타에 성공한다.
한때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던 손민한은 2010∼2012년 3년을 뛰지 못했지만, 지난 2013년 NC와 연봉 5000만 원에 계약해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봉이 1억 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억2000만 원을 받는다. SK에서 방출됐던 최영필은 40세였던 지난 시즌 KIA 불펜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3.19)을 기록했고, 올해 1억3000만 원을 받으며 6년 만에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임창용, 350세이브에 도전
억대 연봉 손민한 활약 기대
불혹 언저리의 노장들이 올해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쓴다. 이승엽은 400홈런, 임창용(이상 39·삼성)은 200세이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손민한(40·NC)과 최영필(41·KIA) 등은 40대에 들어서도 억대 연봉을 받으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승엽은 지난 시즌까지 국내 프로야구에서 390개의 홈런을 기록, 10개만 추가하면 프로야구 최초로 400홈런 고지를 밟는다. 그는 지난해 홈런 32개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또 일본 프로야구 시절까지 합치면 549홈런을 날려, 550홈런에 1개만 남겨두고 있다. 550홈런은 일본에서 3명,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4명만이 달성한 기록이다.
임창용은 프로야구 최초로 100승-200세이브 동시 달성 투수 등극이 확실하다. 세이브 1개만 추가하면 대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또 한·미·일 통산 327세이브를 올리고 있어 개인 통산 350세이브에도 도전한다. 임창용은 지난 시즌 31세이브를 따냈다. 그밖에 홍성흔(39·두산)은 안타 43개만 치면 역대 5번째이자, 우타자로는 최초로 2000안타에 성공한다.
한때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였던 손민한은 2010∼2012년 3년을 뛰지 못했지만, 지난 2013년 NC와 연봉 5000만 원에 계약해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해 연봉이 1억 원으로 오른 데 이어 올해는 1억2000만 원을 받는다. SK에서 방출됐던 최영필은 40세였던 지난 시즌 KIA 불펜에서 가장 좋은 평균자책점(3.19)을 기록했고, 올해 1억3000만 원을 받으며 6년 만에 억대 연봉에 복귀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