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는 지난해 12월 서울, 대구, 광주, 부산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연 데 이어 30, 3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앙코르 콘서트에서 7000여 팬과 호흡했다. 약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앙코르 콘서트에서 김범수는 대한민국 ‘1등 보컬리스트’다운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명불허전의 공연을 펼쳤다.
김범수는 최근 발매된 8집 앨범 ‘HIM’에 수록된 댄스곡 ‘욕심쟁이’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약속’, ‘끝사랑’, ‘지나간다’, ‘하루’, ‘보고싶다’ 등 그의 주옥 같은 명곡이 이어졌다. MBC ‘나는 가수다’에서 그가 리메이크했던 ‘제발’과 ‘늪’을 부를 때는 눈시울을 붉히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
또한 김범수는 8집 앨범 타이틀 곡인 ‘집밥’을 포함해 ‘띠동갑’, ‘너의 집 앞에서’, ‘눈물 나는 내 사랑’ 등 신곡 무대도 완벽하게 꾸몄다.
31일 공연에서는 김범수와 팬들이 2015년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시간도 가졌다. 김범수는 힘차게 숫자를 외치고 이어 “여러분과 함께 새해를 맞게 돼 무척 행복합니다. 다사다난한 2014년이 갔네요. 올해는 기쁜 일만 가득하길 소원합니다”라며 팬들에게 첫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범수는 오는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는 KBS 2TV 직장인 리얼 버라이어티 ‘투명인간’의 MC로 발탁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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