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에 이은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연어캔 시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이 달아 오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CJ 알래스카 연어’의 매출 목표를 지난해보다 170% 이상 늘린 6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CJ알래스카 연어는 지난해 35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제일제당 관계자는 “CJ 알래스카 연어는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며 “생물 연어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고, 일상적인 반찬으로 간편하고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연어캔 시장 확대에 주력해 내년에는 1000억 원대의 대형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배우 이서진을 모델로 한 ‘건강한 연어 전문가 CJ’ 광고를 론칭하며 연초부터 포문을 열었다. 아울러 매출 비중이 높은 설 명절을 겨냥해 알래스카 연어 선물세트 구성을 지난해 28개에서 41개로 확대하고, 매출 역시 지난 추석 대비 40% 이상 높여 잡은 110억 원으로 정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의 경우 선물세트 판매호조에 힘입어 한 달에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 연어캔 시장은 CJ제일제당에 이어 동원그룹이 지난해 말 출사표를 던지고 3년 내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둔다는 공격적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 지는 상황이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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