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내수기업들이 새해 벽두부터 침체에 빠진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쌍춘년(雙春年)’을 맞아 혼수용품이 소비심리 회복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마케팅을 펼치는가 하면, 생필품 할인폭을 예년보다 크게 늘렸다. 옴니채널 서비스 수준도 강화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내수 부진으로 유통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불황 탈출을 위한 고객잡기 이벤트가 연초부터 치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전, 가구, 주얼리 및 시계, 예복 등의 혼수용품을 20∼60% 할인된 가격에 18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는 음력기준으로 1년에 입춘이 두 번 있는 해로, 이때 결혼하는 부부는 백년해로한다는 속설에 맞춰 결혼수요가 늘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혼수용품 매출이 지난해 전체 신장률의 5∼15배에 달할 정도로 불황 속에 백화점 매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18일까지 모피, 주얼리, 가전, 가구 등의 혼수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국 13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 상당의 모피도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전년보다 물량을 20% 늘리고 사은 행사 및 프로모션을 강화한 ‘웨딩 페어’전을 선보인다. 행사 시기도 예비부부를 위해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앞당겼다.
이마트는 14일까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앞서 8일부터 2주일간 이마트 데이즈의 겨울 의류와 언더웨어, 패션 소품, 방한 슈즈, 겨울 침구류 등을 정상가격과 견줘 최대 60% 가격을 낮춘 겨울 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에 홍삼정, 견과류 등 건강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했다. 스마트쿠폰북 앱, 스마트픽 서비스, 비콘서비스, 픽업데스크, 픽업 락커 등이 대상이다. 진호 롯데백화점 옴니채널팀장은 “쇼핑 때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반적인 내수 부진으로 유통업계의 실적 부진이 이어진 가운데 불황 탈출을 위한 고객잡기 이벤트가 연초부터 치열하다.
신세계백화점은 가전, 가구, 주얼리 및 시계, 예복 등의 혼수용품을 20∼60% 할인된 가격에 18일까지 판매한다. 올해는 음력기준으로 1년에 입춘이 두 번 있는 해로, 이때 결혼하는 부부는 백년해로한다는 속설에 맞춰 결혼수요가 늘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창현 신세계백화점 부사장은 “혼수용품 매출이 지난해 전체 신장률의 5∼15배에 달할 정도로 불황 속에 백화점 매출의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18일까지 모피, 주얼리, 가전, 가구 등의 혼수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전국 13개 점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700억 원 상당의 모피도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2월 1일까지 전년보다 물량을 20% 늘리고 사은 행사 및 프로모션을 강화한 ‘웨딩 페어’전을 선보인다. 행사 시기도 예비부부를 위해 지난해보다 20일 이상 앞당겼다.
이마트는 14일까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또 앞서 8일부터 2주일간 이마트 데이즈의 겨울 의류와 언더웨어, 패션 소품, 방한 슈즈, 겨울 침구류 등을 정상가격과 견줘 최대 60% 가격을 낮춘 겨울 패션 시즌오프 행사를 전 매장에서 선보인다. 롯데마트도 같은 기간에 홍삼정, 견과류 등 건강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쇼핑 채널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자는 취지의 옴니채널 서비스를 강화했다. 스마트쿠폰북 앱, 스마트픽 서비스, 비콘서비스, 픽업데스크, 픽업 락커 등이 대상이다. 진호 롯데백화점 옴니채널팀장은 “쇼핑 때 다양한 방식을 활용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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