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62) 감독이 불안함을 드러냈다.
케이로스 감독은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안컵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축구는 월드컵 이후로 해야 할 준비를 하지 않아 오히려 더 나빠졌다”면서 “준비 안 하고 도박하듯이 나왔을 때 우승 가능성이 예전보다 클 수는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두 차례밖에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테헤란으로 불러 오심 논란 속에 1-0으로 이긴 게 첫 번째, 이달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은 게 두 번째였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의 지원 부족이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믿고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
케이로스 감독은 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아시안컵 홈페이지를 통해 “이란 축구는 월드컵 이후로 해야 할 준비를 하지 않아 오히려 더 나빠졌다”면서 “준비 안 하고 도박하듯이 나왔을 때 우승 가능성이 예전보다 클 수는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이후 두 차례밖에 A매치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테헤란으로 불러 오심 논란 속에 1-0으로 이긴 게 첫 번째, 이달 4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이라크를 1-0으로 꺾은 게 두 번째였다.
이란은 이번 대회에서 카타르, 바레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케이로스 감독은 이란축구협회의 지원 부족이 실망스럽지만 선수들의 열정을 믿고 난국을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구 기자 c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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