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역류(EBS 10일 오후 11시) = 순직한 소방관의 두 아들인 스티븐(커트 러셀)과 브라이언(윌리암 볼드윈)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소방관이 된다. 사명감에 불타서 언제나 화재현장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형 스티븐과 달리, 동생 브라이언은 요령을 피우며 형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스타일이다. 뒤늦게 소방관 학교를 졸업한 브라이언은 만만한 소방대로 배치받으려고 뇌물을 써보지만 결국 스티븐이 반장으로 있는 군기 센 소방대로 배치된다.

브라이언은 출동 첫날부터 마네킹을 사람으로 착각하고 구조하는 실수를 저지르면서 신고식을 단단히 치른다. 한편 화염이 역류하는 ‘백드래프트(Backdraft)’라는 희귀한 폭발 현상으로 3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시장은 화재조사관에게 범인을 빨리 찾아내라고 몰아붙인다. 백드래프트 현장을 조사하던 브라이언은 단순 사고가 아니라 살인을 노린 의도적인 방화임을 밝혀낸다. 그리고 피해자들과 시장이 동업자라는 사실도 알아내고 시장을 찾아간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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