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코스 7번홀동래베네스트의 파 4홀들 가운데에는, 티샷은 내리지르고 세컨드 샷은 오르막을 향해 날려야 하는 홀이 많다. 대표적인 홀들이 아웃 코스 7번 홀과 인 코스 1번 홀이다. 그중에서도 인 코스 1번 홀은 IP지점이 잘록해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곳의 최고의 홀은 아웃 코스 7번 홀이라는 생각이다.

오른쪽 그린을 사용하는 경우 왼쪽 그린을 사용할 때보다 20m 가까이 길어져서, 360m를 넘나드는 파 4홀이다. IP지점 못미처에서부터 왼쪽으로 거의 70도 정도로 휘어지는 도그레그(dogleg) 홀이다.

티샷은 내리막 경사를 보고 하게 되나, IP지점과 퍼팅그린 사이의 고저 차가 20m 이상이나 되는 탓에 실제 플레이해보면 훨씬 길게 느껴지는 곳이다. 그래서 세컨드 샷을 할 때는 클럽을 잘 선택해야 한다.

그린은 5시 방향에서 11시 방향으로 비스듬하게 앞뒤로 길게 뻗어 있다. 이 홀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티샷은 방향성뿐 아니라 비거리도 필수 조건이다. 특히 필자처럼 시니어 골퍼라면 롱아이언이나 페어웨이우드 클럽을 잘 다루어야 한다.

그린에 올렸다 해도 대체로 빠르고 브레이크가 심해서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파를 잡기 위해서는 티샷할 때부터 명실상부한 동래베네스트의 핸디캡 1번 홀임을 명심하고 바짝 긴장해야 하는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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