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범들에 의해 총살된 경찰 중 한 명이 이들과 같은 북아프리카계 무슬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프랑스 테러 반대 시위의 상징이 되고 있다. 그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경찰의 이름을 본뜬 “우리도 아흐메드다”라는 문구가 퍼져 나가고 있다.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7일 파리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 가운데 아흐메드 메라베트(40)라는 이름의 경찰이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메라베트가 자신의 종교를 비난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보호하다가 숨졌다는 면에서 그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극단 이슬람주의자들이 같은 무슬림까지 살해하고 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숨진 경찰의 죽음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나는 아흐메드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JeSuisAhme’도 등장,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숨진 메라베트의 부모는 이슬람교도가 많은 북아프리카 출신의 프랑스 이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라베트가 실제로 이슬람교를 믿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8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7일 파리 테러로 숨진 희생자들 가운데 아흐메드 메라베트(40)라는 이름의 경찰이 무슬림이라는 사실이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는 메라베트가 자신의 종교를 비난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보호하다가 숨졌다는 면에서 그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극단 이슬람주의자들이 같은 무슬림까지 살해하고 있다는 것을 비판하는 글들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숨진 경찰의 죽음을 기리자는 의미에서 ‘나는 아흐메드다’라는 의미의 해시태그 ‘#JeSuisAhme’도 등장, 빠른 속도로 퍼져 나가고 있다. 숨진 메라베트의 부모는 이슬람교도가 많은 북아프리카 출신의 프랑스 이민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메라베트가 실제로 이슬람교를 믿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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