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며 큰 화재로 이어져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10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10층짜리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불이 번지며 큰 화재로 이어져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이재민 200여명은 경희초등학교에 임시거처 마련”

10일 오후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봉그린아파트에서 난 불은 우편함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의정부소방서 김석원 서장은 브리핑에서 “사망자 3명, 부상자 101명. 총 104명이고 중상자는 7명”이라며 “우편함 안쪽에서 처음 불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김 서장은 현재 불은 완진된 상태로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화가능성에 대해서는 “우편함 부근 CC(폐쇄회로)TV를 판독 중이고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며 “우편함 부근에서 시작된 불은 차량으로 번져 상층부로 확대됐고 그래서 대피와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 시장은 “건물 3개 동은 248세대로 주민등록상 거주자는 175명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가스와 보일러가 모두 차단돼 경희초등학교 대강당에 이재민 200여명의 임시거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안 시장은 “자체적으로 종합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며 국가안전처와 협의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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