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이고에서 한인 중년 남녀가 총격을 받아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오션사이드의 한 주택가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께 한인 남성 박모(63)씨와 여성 최모(55)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국은 최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숨진 두 사람과 권총 한 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1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로 동거를 했던 사이였으나 최근 불화로 인해 최씨가 집을 나왔으며, 사건이 발생하기 두사람이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박씨가 최씨를 총격 살해하고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제 3자가 두 사람을 살해하고 도주했을 가능성도 열어둔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뉴시스>
1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오션사이드의 한 주택가에서 지난 7일 오후 10시께 한인 남성 박모(63)씨와 여성 최모(55)씨가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경찰국은 최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숨진 두 사람과 권총 한 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주변에서는 두 사람이 10여 년 전부터 최근까지 연인 관계로 동거를 했던 사이였으나 최근 불화로 인해 최씨가 집을 나왔으며, 사건이 발생하기 두사람이 크게 다투는 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의 증언 등을 토대로 박씨가 최씨를 총격 살해하고 자살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제 3자가 두 사람을 살해하고 도주했을 가능성도 열어둔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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