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전대 캠프별 판세분석
문재인 “민심·당원 생각 일치”
박지원 “文도전, 영남서 지적”
이인영 “세대교체 열망 확인”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초반 합동연설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들의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나 후보들이 판세를 아전인수격으로 분석하면서 초반승부는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문재인 후보 측은 “민심의 바다와 당원·대의원 생각이 일치해 가고 있다”고 말했고, 박지원 후보 측은 “영남 쪽은 문 후보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대권 주자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후보 측은 “문 후보 대세론도, 박 후보 존재감도 없어 세대교체 열망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당 이념이나 노선을 둘러싼 쟁점이 불붙지 않는 등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12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우리 당이 전국 정당이 돼야 한다는 강한 바람이 있다는 것을 갈수록 느낀다”며 “대의원·권리당원들이 전략적이고 옳은 판단을 해, 민심의 바다와 대의원·당원 생각이 일치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 캠프 핵심 인사는 “영남 쪽은 문재인 후보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의원이나 당원들이 ‘당권에 나올 사람이 왜 나왔냐’는 얘기를 했고 이런 정서가 바닥에 깔려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경남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친노(친노무현)계인 김경수 위원장이 당선됐지만 6대 4 정도의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경수 위원장을 지지한 표 중 일부는 이 후보 쪽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분석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세대교체 열망을 확인한 첫 주였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오히려 문재인 대세론이 잡히지 않았고, 박지원 후보는 존재감이 없었다”며 “대세론도 양강구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과 관련해서는 각 캠프 모두 선거에 끼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박지원 “文도전, 영남서 지적”
이인영 “세대교체 열망 확인”
새정치민주연합의 2·8 전당대회 초반 합동연설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 대표 후보들은 자신들의 전략이 먹혀들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러나 후보들이 판세를 아전인수격으로 분석하면서 초반승부는 점치기 어렵다는 분석이 많다.
문재인 후보 측은 “민심의 바다와 당원·대의원 생각이 일치해 가고 있다”고 말했고, 박지원 후보 측은 “영남 쪽은 문 후보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대권 주자가 당권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인영 후보 측은 “문 후보 대세론도, 박 후보 존재감도 없어 세대교체 열망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에도 불구하고 당 이념이나 노선을 둘러싼 쟁점이 불붙지 않는 등 흥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문 후보 캠프 관계자는 12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우리 당이 전국 정당이 돼야 한다는 강한 바람이 있다는 것을 갈수록 느낀다”며 “대의원·권리당원들이 전략적이고 옳은 판단을 해, 민심의 바다와 대의원·당원 생각이 일치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후보 캠프 핵심 인사는 “영남 쪽은 문재인 후보 텃밭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의원이나 당원들이 ‘당권에 나올 사람이 왜 나왔냐’는 얘기를 했고 이런 정서가 바닥에 깔려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경남 도당위원장 경선에서 친노(친노무현)계인 김경수 위원장이 당선됐지만 6대 4 정도의 결과는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김경수 위원장을 지지한 표 중 일부는 이 후보 쪽으로 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분석으로 보인다.
이 후보 측은 “세대교체 열망을 확인한 첫 주였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오히려 문재인 대세론이 잡히지 않았고, 박지원 후보는 존재감이 없었다”며 “대세론도 양강구도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전 상임고문의 탈당과 관련해서는 각 캠프 모두 선거에 끼칠 영향을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성진 기자 threeme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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