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식물병원’무료 순회… 4월부터 분갈이 등 실습 교육 “가정에서 식물 키우기 힘드셨죠?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찾아가는 ‘도시농업 식물병원’이 해결해 드립니다.”

14일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의 ‘2015년도 찾아가는 도시농업 식물병원 운영 계획’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서민 아파트를 대상으로 올해 총 20회 1000명을 대상으로 현장 무료 순회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정한 장소로 찾아가 입주민을 대상으로 1∼2시간 가량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이뤄진다. 모종삽, 분무기, 현수막, 가위 등 기자재와 상토, 퇴비, 화분망, 병해충 방제제 등 분갈이 및 병해충 방제제 등은 센터에서 준비한다. 참가자들은 병든 식물이 있는 화분·물빠짐이 안 되는 화분·생육이 좋지 못한 화분 중 1개를 갖고 실습에 참가하면 된다.

올해 식물병원사업은 서울 시내 25개 구청에서 추천한 서민 아파트가 우선 선발 대상이다. 전용면적 84㎡ 이하로 모집월 기준 동일 면적 비교 시 매매가격이 낮은 아파트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오는 3월 각 구청에 협조 공문을 보내 대상 아파트를 추천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처음 실시된 ‘도시농업 식물병원’은 아파트 단지를 찾아가 각 가정에서 재배하고 있는 원예식물 병해충을 진단·처방하고 화분 분갈이 현장 실습 교육, 실내식물 재배 및 관리에 대한 궁금증 해결 등을 무료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345명을 대상으로 26회 운영했으며 교육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71% 등 식물병원 참가 만족률이 93.1%에 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정 원예식물 관리방법 교육은 식물관리 능력 향상은 물론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실내공기 정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실시할 이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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