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들의 천국’에서 = 낙농 선진국 뉴질랜드에는 다양한 형태의 목장 투어와 팜스테이가 운영되고 있다. 농장의 형태와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가축을 기르는 농가, 과일 농장, 승마 농장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양떼 목장이 가장 인기가 높다.
뉴질랜드관광청에서 권하는 ‘코스트 투 코스트 투어스(Coast to Coast tours)’는 뉴질랜드 북섬 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40여 분 거리에 위치한 양 목장 투어다.
여기에 참여하면 뉴질랜드 농부를 만날 수 있고 애완용 양과 새끼 양에게 먹이를 주고 쓰다듬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점심 식사와 차(茶)도 제공되는데 유서 깊은 농가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재미가 만만치 않다.
북섬 혹스베이에 위치한 ‘코티지스 온 세인트앤드루스(Cottages on St Andrews)’는 팜스테이 농장이다. 2∼3개의 침실이 딸린 코티지와 가축 방목장, 수영장, 스파, 바비큐장 등이 있다.
양뿐만 아니라 알파카, 말, 당나귀, 닭 등 다양한 가축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온수 수영장과 놀이터를 구비하고 있어 가족여행에 좋다. 자세한 정보는 뉴질랜드관광청 홈페이지(www.newzealand.com/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수 물놀이 체험’= 성수기에 캐리비안 베이를 이용해 본 사람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사람 밀림’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모든 풀장의 온도를 30∼32도 이상으로 유지하는 덕분에 따스한 물에서 놀이를 하며 설경을 구경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측은 “인근 용인시 환경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에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겨울철에도 성수기와 동일하게 야외 전 구간을 개장하기 때문에 국내 최장 길이인 550m 유수풀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파도풀, 다이빙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등의 수중 시설이 실내에 모여 있는 ‘아쿠아틱 센터’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시설 이용과 할인권 정보 등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자세히 알려 준다.
◇‘우리 것을 찾아서’ =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마련한 겨울방학 나들이 코스는 테마파크 속에서 우리 역사를 직접 배우고,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1월 한 달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패키지’를 선보인다. 1인당 6000원에 민속박물관 자유 관람과 꽃접시 만들기 체험, 학습지 활동이 가능하다. 7∼10세를 대상으로 하는 ‘주말교실 프로그램’은 역사교사와 함께 박물관을 돌며 백제 건국부터 생활사 이야기를 듣는 코너다.
테마파크에서는 매일 오후 4시에 신규 민속 퍼레이드 ‘시집가는 날’을 공연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10년 만에 선보이는 민속 퍼레이드다. 흥겨운 우리 가락 속에 3m 높이의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새신랑과 새신부를 태운 길이 6m, 높이 4m의 초대형 가마 등이 행진을 한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lotteworld.com) 참조.
장재선 기자 jeije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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