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정부의 보건 의료 분야 연구·개발(R&D) 과제는 연구내용만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리뷰(Blind Review·암맹평가)’ 방식으로 선정된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보건의료 R&D 전략회의를 열고 블라인드 리뷰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R&D 공동관리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라인드 리뷰는 연구과제를 선정할 때 연구계획서에 연구책임자의 인적사항 등을 삭제해 연구 내용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과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됐지만, 올해 전면 확대되는 것이다. 복지부는 또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평가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진 전문가 풀을 확대하고 평가위원이 연구 책임자와 상관도가 높을 경우 평가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 R&D 사업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R&D 사업을 관리해왔던 3개 기관(보건산업진흥원,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의 사업 관리 방식도 제각각 진행되던 점을 개선해 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에 대해서는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R&D 성과평가위원회’가 연구 성과, 연구 과제 선정·평가의 투명성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복지부는 올해 질환 극복기술 개발(854억 원), 첨단의료기술 개발(790억 원), 임상 연구인프라 조성(429억 원) 등에 대해 지난해보다 502억 원 많은 5117억 원의 R&D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보건복지부는 제2차 보건의료 R&D 전략회의를 열고 블라인드 리뷰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보건의료 R&D 공동관리규정’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라인드 리뷰는 연구과제를 선정할 때 연구계획서에 연구책임자의 인적사항 등을 삭제해 연구 내용만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과제에서 시범적으로 도입됐지만, 올해 전면 확대되는 것이다. 복지부는 또 연구과제를 선정하는 평가위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신진 전문가 풀을 확대하고 평가위원이 연구 책임자와 상관도가 높을 경우 평가 참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또 보건의료 R&D 사업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그동안 R&D 사업을 관리해왔던 3개 기관(보건산업진흥원, 국립보건연구원, 국립암센터)의 사업 관리 방식도 제각각 진행되던 점을 개선해 절차를 일원화하기로 했다. 이들 3개 기관에 대해서는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된 ‘보건의료 R&D 성과평가위원회’가 연구 성과, 연구 과제 선정·평가의 투명성 등에 대해 종합평가를 진행한다.
복지부는 올해 질환 극복기술 개발(854억 원), 첨단의료기술 개발(790억 원), 임상 연구인프라 조성(429억 원) 등에 대해 지난해보다 502억 원 많은 5117억 원의 R&D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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