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소속… 비난여론에 사과
파리 행진에 불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아돌프 히틀러와 비교해 물의를 빚었던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이 논란 속에 결국 사과 의사를 밝혔다.
13일 AP, AFP 등에 따르면 랜디 웨버(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12일 트위터에 “심지어 아돌프 히틀러도 (명분은 잘못됐지만) 오바마보다 파리를 방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오바마는 옳은 명분이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히틀러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0년 파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웨버 의원은 과거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독불장군’(Kommandant-in-Chief)이라고 묘사하는 등 ‘안티 오바마’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웨버 의원이 해당 글을 올리자 트위터 상에는 수많은 비판 글들이 뒤따랐다. 많은 이들이 유대인들을 학살한 독재자 히틀러와 비교한 것은 그의 역사적 인식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웨버 의원이 히틀러의 이름 철자를 잘못 쓴 것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코네티컷) 하원의원은 즉각 성명을 내 웨버 의원의 트위터 글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웨버 의원은 오바마 비판 글을 올린 지 17시간 만에 “내 트위터 글로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홀로코스트를 하찮은 것으로 묘사하거나 미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교하는 것은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13일 AP, AFP 등에 따르면 랜디 웨버(공화·텍사스) 하원의원은 12일 트위터에 “심지어 아돌프 히틀러도 (명분은 잘못됐지만) 오바마보다 파리를 방문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오바마는 옳은 명분이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글을 올렸다. 히틀러는 제2차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했던 1940년 파리를 방문한 적이 있다. 웨버 의원은 과거에도 오바마 대통령을 ‘독불장군’(Kommandant-in-Chief)이라고 묘사하는 등 ‘안티 오바마’ 발언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다.
웨버 의원이 해당 글을 올리자 트위터 상에는 수많은 비판 글들이 뒤따랐다. 많은 이들이 유대인들을 학살한 독재자 히틀러와 비교한 것은 그의 역사적 인식 부재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웨버 의원이 히틀러의 이름 철자를 잘못 쓴 것도 조롱의 대상이 됐다.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코네티컷) 하원의원은 즉각 성명을 내 웨버 의원의 트위터 글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웨버 의원은 오바마 비판 글을 올린 지 17시간 만에 “내 트위터 글로 상처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그는 “홀로코스트를 하찮은 것으로 묘사하거나 미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교하는 것은 내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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