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해 11월 방북한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에게 음식값까지 청구하면서 푸대접을 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클래퍼 국장, 북한에서 공짜 식사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다’라는 제목으로 클래퍼 국장의 북한 방문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WP에 따르면 클래퍼 국장은 지난해 11월 17일 억류됐던 케네스 배 씨 등을 데려오기 위한 북한 방문 당시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만찬을 가졌다.
최근 뉴욕 포드햄대학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일화를 공개한 클래퍼 국장은 만찬에서는 12가지의 한식 코스 요리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는 스스로를 한식 탐색가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먹어봤던 한식 가운데 베스트 요리 중 하나일 정도로 맛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고 북한 측은 클래퍼 국장 측에 계산서를 들이밀었다. 클래퍼 국장은 “만찬이 끝나고 수행원으로 부터 ‘북한이 음식값 청구서를 건넸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 이제교 특파원 jklee@munhwa.com
15일 워싱턴포스트(WP)는 ‘클래퍼 국장, 북한에서 공짜 식사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다’라는 제목으로 클래퍼 국장의 북한 방문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WP에 따르면 클래퍼 국장은 지난해 11월 17일 억류됐던 케네스 배 씨 등을 데려오기 위한 북한 방문 당시 김영철 정찰총국장과 만찬을 가졌다.
최근 뉴욕 포드햄대학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안보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일화를 공개한 클래퍼 국장은 만찬에서는 12가지의 한식 코스 요리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나는 스스로를 한식 탐색가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먹어봤던 한식 가운데 베스트 요리 중 하나일 정도로 맛이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식사가 끝나고 북한 측은 클래퍼 국장 측에 계산서를 들이밀었다. 클래퍼 국장은 “만찬이 끝나고 수행원으로 부터 ‘북한이 음식값 청구서를 건넸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워싱턴 = 이제교 특파원 jk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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