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복귀의 원년이 되는 예산군에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나는 예산군과 협의해 예산군에 기쁨을 준다는 의미로 이들에게 ‘예산이’와 ‘기쁨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컨테이너 감시초소를 만들고 하천 주변에 황새보호 안내판을 세우도록 했으며 지금은 군청 녹색관광과 직원들과 황새마을 관계자, 주민들이 똘똘 뭉쳐 귀한 손님 예산이와 기쁨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황새와 서식지를 연구하다 보니 민간단체의 보호활동도 중요하지만 관청의 관심이 어떠냐에 따라 성과와 결과가 달라진다는 걸 알았습니다. 예산이와 기쁨이가 예산 황새들과 만나 짝을 이루며 살아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글·사진 = 도연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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