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 피해 속출… 공정거래위 대책마련 나서
지난해 국내에서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금액이 해외로부터의 직구(역 직구)의 55배에 달해 무역 역조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직구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9일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목록 통관을 포함해 1553만1000건에 15억449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역 직구는 목록 통관을 제외하고 지난해 10만5400건에 2808만7000달러를 기록, 전자상거래 무역 적자가 15억1682만8000달러에 달했다. 목록 통관은 물품값이 10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인 직구의 경우 목록만 내면 세관 통관이 되는 것으로, 역 직구의 목록 통관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금액이 많지 않아 무역수지 통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 1053.1 원을 적용하면 원화로 1조5970억 원대이다.
사실상 지난해 직구 금액은 역 직구의 55배에 달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실정이다.
직구의 건당 구매 액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 93달러에서 지난해 99달러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가장 많았다. 건강식품은 대부분 비타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해외 직구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이를 막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정책위원회(CCP)의 전자상거래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에 참여해 한국의 목소리를 전달키로 했다.
공정위는 해외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감시와 제재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하 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해외쇼핑몰 사이트를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19일 관세청의 전자상거래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는 목록 통관을 포함해 1553만1000건에 15억4491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역 직구는 목록 통관을 제외하고 지난해 10만5400건에 2808만7000달러를 기록, 전자상거래 무역 적자가 15억1682만8000달러에 달했다. 목록 통관은 물품값이 100달러(미국은 200달러) 이하인 직구의 경우 목록만 내면 세관 통관이 되는 것으로, 역 직구의 목록 통관 통계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금액이 많지 않아 무역수지 통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게 관세청의 설명이다. 무역적자는 지난해 평균 원·달러 환율 1053.1 원을 적용하면 원화로 1조5970억 원대이다.
사실상 지난해 직구 금액은 역 직구의 55배에 달해 비교 자체가 무의미한 실정이다.
직구의 건당 구매 액수도 증가하는 추세로 2013년 93달러에서 지난해 99달러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건강식품이 가장 많았다. 건강식품은 대부분 비타민류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위는 해외 직구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이를 막기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비자정책위원회(CCP)의 전자상거래 가이드라인 개정 작업에 참여해 한국의 목소리를 전달키로 했다.
공정위는 해외 쇼핑몰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감시와 제재도 강화할 계획이다. 산하 기관인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해외쇼핑몰 사이트를 공개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촉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조해동 기자 haedong@munhwa.com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