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취업목표 초과’ 의미… 농촌 소득 늘어 ‘분배 효과’
중국이 지난해 24년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중국 경제성장 모델이 이제는 몰락의 길을 가게 된 것인지 아니면 고속 성장이 중속 성장으로 ‘정상화’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 분석가들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 보유국인 중국이 중간 소득 단계에 진입하면서 낮은 임금, 환경 오염적 산업, 부동산 건설 등으로 대표되는 대형 자본 투자가 이끌던 성장 모델이 그 힘을 다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중국 경제의 둔화는 세계 원자재 시장에 수요 감소로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며 또 중국과 교역하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변국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중국 경제는 이제는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근본적으로 이 불씨를 되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중국이 이번에 성장률 7.4%의 수치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가 경제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봐야 한다면서 중국 경제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총생산(GDP) 절대치로 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10조 달러 규모를 달성한 사상 두 번째 국가로 미국이 지난 2000년 10조 달러대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절대액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증가한 GDP 증가액은 지난 2007년 전년 대비 14.2% 성장을 달성했을 당시의 GDP 증가액과 같은 액수로 결코 그 성장률을 적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1990년 이후 25배나 커졌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지난해 13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오히려 14.2% 성장률을 기록했던 2007년 1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보다 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조업의 비중이 축소한 대신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평균 소득이 8% 증가하면서 특히 농촌 소득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소득 분배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인구 보유국인 중국이 중간 소득 단계에 진입하면서 낮은 임금, 환경 오염적 산업, 부동산 건설 등으로 대표되는 대형 자본 투자가 이끌던 성장 모델이 그 힘을 다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중국 경제의 둔화는 세계 원자재 시장에 수요 감소로 엄청난 충격을 줄 것이며 또 중국과 교역하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변국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중국 경제는 이제는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과 같은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근본적으로 이 불씨를 되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22일 중국이 이번에 성장률 7.4%의 수치에 대해 대부분의 전문가가 경제 둔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내용을 들여다봐야 한다면서 중국 경제가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국내총생산(GDP) 절대치로 보면 중국은 미국에 이어 10조 달러 규모를 달성한 사상 두 번째 국가로 미국이 지난 2000년 10조 달러대에 진입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규모라고 강조했다. 절대액으로 비교하면 지난해 증가한 GDP 증가액은 지난 2007년 전년 대비 14.2% 성장을 달성했을 당시의 GDP 증가액과 같은 액수로 결코 그 성장률을 적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국 경제가 1990년 이후 25배나 커졌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특히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지난해 13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오히려 14.2% 성장률을 기록했던 2007년 1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보다 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제조업의 비중이 축소한 대신 서비스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평균 소득이 8% 증가하면서 특히 농촌 소득 증가율이 높아진 것은 소득 분배에서 개선이 이뤄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베이징 = 박세영 특파원 g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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