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기 성남시에서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는 ‘더 빠르고 안전한 행복의 길’을 올해의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 1일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재난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재난안전처를 신설했다.

후속 조치로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재난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관리시스템’을 신사옥 내 재난종합상황실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도로의 안전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야간운전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야간이나 빗길에도 잘 보이는 차선인 ‘하이라인(Hi-Line)’을 올해 고속도로 578km 구간에 설치할 계획이다.

하이라인은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와 한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 도료를 사용한 차선으로 지난해 12월 경부고속도로 서울에서 대전 구간에 시범 설치해 운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사는 또 국민안전을 위해 국민생명지키기 3대 역점사업으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 붐 조성 캠페인 △화물차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경보장치 보급 확대 △졸음쉼터 30곳 확충을 선정,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송(사진) 사장은 “공사의 기존 비전이 고속도로의 기술적 발전방향은 제시했지만 국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안전을 중시하는 사회적 기조와 발맞춰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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