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그룹 분리 10주년을 맞는 GS그룹의 최고 경영 화두는 ‘소비자’와 ‘내실’이다. 최근 저성장과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인한 유화업계의 경영난 속에 다시 한 번 근본을 다져 재도약을 시도하자는 것이다.

허창수(사진 오른쪽) GS 회장은 올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삶의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고 천명했다.

허 회장은 “지난 10년간 경영환경은 기술의 비약적 발전, 고객 니즈의 급격한 변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출현 등으로 급변해 왔다”며 “GS의 사업구조와 포트폴리오도 더욱 고도화, 다변화하는 등 질적인 측면의 성장이 절실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GS칼텍스는 올해 정유와 윤활유 사업 부문은 설비투자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한다. 석유화학 분야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에 나선다. 또 바이오 사업과 같이 회사 고유의 기술이나 원료를 활용한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투자키로 했다.

유통분야의 GS리테일은 우량점 중심의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고 획기적인 비용개선을 통해 내실과 성장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구축, 신사업에 대해 과감한 투자 등을 통해 상품의 품질 차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GS홈쇼핑은 모바일과 기존 채널과의 시너지 강화, 모바일 전용 물류센터 오픈, 독자상품 소싱 등을 통해 모바일 쇼핑 강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또 연초 개국예정인 말레이시아 합작 홈쇼핑 ‘고 샵(GO SHOP)’의 안정화와 함께 이미 진출한 중국, 인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 합작 홈쇼핑에는 더욱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수출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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