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시장의 성장과 궤를 맞춰 탄산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생수 시장(약 6000억 원) 대비 약 7% 규모인 400억 원 선으로, 전년대비 10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다.
 
탄산수 국내 시장은 2011년에 110억 원, 2012년 130억 원, 2013년 200억 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업계 관계자는 “웰빙 콘셉트의 건강 음료를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기호를 볼 때 전망이 매우 밝고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의 탄산수 브랜드인 ‘트레비’의 경우 지난해 약 3300만개(500ml페트 환산 기준)가 팔리며 전년대비 56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트레비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국내 탄산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피트니스센터, 클럽, 워터파크 등에서 주 타깃인 20~30대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 이벤트, 소비자 선택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맛과 패키지 출시, 유통 채널별로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친 게 주효한 것으로 롯데칠성음료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트레비 300ml 슬림페트를 출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민종 기자 horizon@
이민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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