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名古屋)의 19세 여대생이 아무 이유 없이 그저 “사람을 죽여보고 싶다”는 이유로 77세의 노파를 살해해 체포되면서 일본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일본 교도(共同)통신은 27일 나고야시 쇼와(昭和)의 아파트에서 77세 노파의 시신이 발견된 것과 관련, 이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여대생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체포된 여대생은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고 진술,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해당한 할머니는 나고야시 지쿠사(千種)구에 거주하는 모리 도모코로 확인됐다. 이 할머니는 종교 권유를 위해 체포된 여대생과 만났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연 기자 lee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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