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설날 기차표 예매를 이틀간 했다. 나처럼 지방이 고향인 사람들은 해마다 이맘때 비상이 걸린다. 차표 개수는 한정돼 있는데 사려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다. 기차표를 못 사면 고속버스나 자가용으로 고향을 다녀와야 하기에 고달픔을 덜기 위해서는 힘들어도 기차표를 사야 한다.
그런데 전국의 기차표를 이틀에 걸쳐 예매하기 때문에 더욱 사기가 힘들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으로 70%를 판매하기 때문에 새벽 6시부터 철도청 홈페이지 예매 메뉴가 열려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마치 어릴 적 운동회 날 달리기할 때 선생님의 권총소리를 듣기 위해 초긴장했던 것처럼 6시 땡 하면 컴퓨터를 클릭하지만 웬만큼 성능 좋은 컴퓨터나 최신 사양 윈도가 아니면 철도청 홈페이지는 잘 열리지 않는다. 어쩌다가 메뉴가 열려 예매하려고 하면 이미 좋은 시간대는 매진돼 버린다.
이번에도 6시 5분에 이미 매진된 시간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는 전국의 모든 표를 이틀 만에 예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노선별로 따로 예매했으면 한다. 경부선이나 호남선과 같이 하는 중·소 노선을 따로 분리해 예매하면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도 제시간에 예매할 수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전국에서 동시에 몰리다 보니 성능 좋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에게 우선 예매권이 돌아가 상대적으로 저사양 컴퓨터 소유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인근 PC방에서 대기하는 등 원정 예매까지 하는 것이다. 즉 경부선 예매하는 날 경전, 경의, 충북, 경북, 동해남부 등 같이 묶어서 하지 말고 경부 하루, 충북 하루, 태백선 하루 식으로 하면 훨씬 예매하기가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진만·경기 고양
그런데 전국의 기차표를 이틀에 걸쳐 예매하기 때문에 더욱 사기가 힘들다. 특히 요즘은 인터넷으로 70%를 판매하기 때문에 새벽 6시부터 철도청 홈페이지 예매 메뉴가 열려 그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마치 어릴 적 운동회 날 달리기할 때 선생님의 권총소리를 듣기 위해 초긴장했던 것처럼 6시 땡 하면 컴퓨터를 클릭하지만 웬만큼 성능 좋은 컴퓨터나 최신 사양 윈도가 아니면 철도청 홈페이지는 잘 열리지 않는다. 어쩌다가 메뉴가 열려 예매하려고 하면 이미 좋은 시간대는 매진돼 버린다.
이번에도 6시 5분에 이미 매진된 시간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이유는 전국의 모든 표를 이틀 만에 예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노선별로 따로 예매했으면 한다. 경부선이나 호남선과 같이 하는 중·소 노선을 따로 분리해 예매하면 사양이 낮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도 제시간에 예매할 수 있을 것이다.
한꺼번에 전국에서 동시에 몰리다 보니 성능 좋은 컴퓨터를 가진 사람들에게 우선 예매권이 돌아가 상대적으로 저사양 컴퓨터 소유자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인근 PC방에서 대기하는 등 원정 예매까지 하는 것이다. 즉 경부선 예매하는 날 경전, 경의, 충북, 경북, 동해남부 등 같이 묶어서 하지 말고 경부 하루, 충북 하루, 태백선 하루 식으로 하면 훨씬 예매하기가 편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심진만·경기 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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