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불편신고센터’를 발족하고 무재해 작업장 조성에 나섰다. 현대삼호중은 29일 ‘안전불편신고센터’를 발족하고 생산현장 직원 60여 명을 안전 지킴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들로 구성한 안전 지킴이는 본연의 생산 업무를 수행하며 작업 도중 발견한 각종 불안전 요소와 안전 관련 동료 의견을 수렴해 센터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실제 작업자 시각에서 현장의 불안전 요소를 발굴해 처리함으로써 기존 안전 관련 부서가 시행하던 안전활동의 사각지대를 획기적으로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조직됐다.
센터장은 현대삼호중에서 노조 지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김병수 씨가 맡아 현장 작업자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센터는 제보를 토대로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제보자에게 알려줌으로써 활동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안전 지킴이에게 스티커와 가슴표를 제작, 지급하는 한편 우수활동자와 제보자는 포상하기로 했다.
영암=정우천 기자 sunshine@
센터장은 현대삼호중에서 노조 지회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김병수 씨가 맡아 현장 작업자와 소통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센터는 제보를 토대로 면담과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그 결과를 제보자에게 알려줌으로써 활동의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안전 지킴이에게 스티커와 가슴표를 제작, 지급하는 한편 우수활동자와 제보자는 포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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