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적률 64%… 4년새 2배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회계 감리를 받은 회사 수는 줄었지만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곳의 비율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감리 회사 수는 총 89개사로 전년 105개사보다 16개사(15.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이들 회사 중 회계처리기준 위반 회사는 57개사로 전년 55개사보다 2개사(3.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감리 대상 가운데 회계기준을 어긴 사례가 확인된 회사의 비율인 지적률은 지난 2010년 32%, 2011년 48%, 2012∼2013년 각 52%에서 지난해 64%로 급등했다.
지난해 감리회사 수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동양사태와 세월호 참사 등과 관련된 회사에 감리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지적률 상승은 무작위 방식과 분식 위험 요소 고려 방식을 병행해 감리대상을 정한 표본감리의 지적률이 2013년 19%에서 지난해 27%로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를 포함한 최근 5년간 표본감리의 지적률은 23%였다.
지난해 표본감리 회사 수는 37곳으로 전년보다 30.2%, 위탁감리는 20곳으로 42.9% 각각 감소한 반면에 외부제보 등에 따른 혐의감리는 32곳으로 88.2% 늘었다. 지난해 회계기준 위반이 지적된 회사 가운데 68.4%는 과실·중과실에 따른 것이었고, 31.6%는 매출액 과대계상을 포함한 고의적 위반사례였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지난해 감리회사 수는 최근 5년간 가장 적었다. 이는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겨준 동양사태와 세월호 참사 등과 관련된 회사에 감리 역량을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전했다.
지적률 상승은 무작위 방식과 분식 위험 요소 고려 방식을 병행해 감리대상을 정한 표본감리의 지적률이 2013년 19%에서 지난해 27%로 급등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를 포함한 최근 5년간 표본감리의 지적률은 23%였다.
지난해 표본감리 회사 수는 37곳으로 전년보다 30.2%, 위탁감리는 20곳으로 42.9% 각각 감소한 반면에 외부제보 등에 따른 혐의감리는 32곳으로 88.2% 늘었다. 지난해 회계기준 위반이 지적된 회사 가운데 68.4%는 과실·중과실에 따른 것이었고, 31.6%는 매출액 과대계상을 포함한 고의적 위반사례였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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