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3대 비급여 개선책 중 하나로 시범 실시 중인 포괄간호서비스를 전면 도입하기 위해서는 약 3조4000억 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강보험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재원 마련에 대한 대책이 없으면 재정 적자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의 ‘입원환자에 대한 포괄간호서비스 제도 도입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포괄간호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추가로 간호 인력 약 6만5431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괄간호서비스란 간병인이 아니라 간호사·간호조무사 등이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 가족의 간병 부담을 덜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제도다.

이용권 기자 freeus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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