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3)이 지난해 고전했던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설욕을 준비한다.

30일(한국시간)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오승환이 일본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연습하는 시속 160㎞의 공을 던지진 못하지만 그 이상의 체감 속도를 느끼게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요미우리를 상대로 1패 5세이브(평균자책점 3.38)로 부진했다.

한편 요미우리는 지난해 말부터 최고구속 160㎞의 공을 뿌리는 피칭 머신으로 타격 훈련을 해왔다. 일본 언론들은 이것이 지난해 최고구속 157㎞의 돌직구를 선보였던 오승환을 의식한 훈련이라고 분석했다.

박준우 기자 jwrepublic@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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